Fichier de travail (INPUT) : ./DUMP-TEXT/utf8_15-35.txt
Encodage utilisé (INPUT) : UTF-8
Forme recherchée : 트랜스|トランス|性同一性障害|trans|брекзит|брексит|foreign|works|travailleurs|expatrié|trump|macron|daval|fleury|daube|plurital|mouvement|social|movement|industrial|action|anglicisme|وضع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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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Ligne n°199 : 지난 2월 7일에는 숙명여대 신입생 트랜스젠더 A씨가 입학을 포기하는 일이 있었다. A씨는 성별 정정 허가를 받고 숙대 법학부
Ligne n°200 : 2020년 신입생으로 합격했지만 학내 래디컬 페미니즘 세력의 ‘혐오 부흥회’를 홀로 감내하긴 어려웠다. 남성 혐오에서 비롯한 ...- Ligne n°211 : 제가 두 사건에 관여한 건 아니었다. 변 하사나 A씨를 직접 본 적 없기도 하고. 얼굴을 드러내고 활동하는 트랜스젠더가 적어서
Ligne n°212 : 그만큼 주목도가 높았던 것 같다. 트랜스젠더가 평범한 학생과 군인으로 우리 옆에 있었다는 사실에 많은 분들이 놀라신 것 같기도 ...
Ligne n°211 : ... 제가 두 사건에 관여한 건 아니었다. 변 하사나 A씨를 직접 본 적 없기도 하고. 얼굴을 드러내고 활동하는 트랜스젠더가 적어서- Ligne n°212 : 그만큼 주목도가 높았던 것 같다. 트랜스젠더가 평범한 학생과 군인으로 우리 옆에 있었다는 사실에 많은 분들이 놀라신 것 같기도
Ligne n°213 : 하다. ...- Ligne n°216 : 예전에도 트랜스젠더 이슈가 없었던 건 아니다. 2020년 여론은 그때와 다른 것 같다.
Ligne n°228 : ... 성소수자차별반대 무지개행동 집행위원으로 공대위에 참여하고 있다. 2월 27일 정식 출범식이 프레스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.- Ligne n°229 : 그때쯤이면 구체적 계획이 나올 것이다. 법적 대응이 병행돼야 하지만 근본적으로 군이 트랜스젠더를 포함한 성소수자 존재를 어떻게
Ligne n°230 : 받아들여야 하는지 인식을 전환해야 한다. ...- Ligne n°233 : 국내 트랜스젠더 인구는 5~25만으로 추정된다고 한다. 적지 않다. 우리가 만나기 어렵다고 느끼는 이유는 무엇일까?
Ligne n°235 : ... 사실 외국 통계에 기초한 예상치다. 국내에 관련 통계가 없어 인구가 구체적으로 어떤지 잘 모른다. 다만 전체 가운데 0.3%가- Ligne n°236 : 트랜스젠더라면, 국내 5천만 명에 대입해 5~25만 명이라는 추정이 가능하다. 나라마다 성소수자 인구에 일부 차이가 있을 수
Ligne n°237 : 있다. 그래도 비율 면에서 대동소이할 것이다. 우리가 트랜스젠더를 만나기 어렵다고 느끼는 이유는 공개하는 일이 어렵다는 데 ...
Ligne n°236 : ... 트랜스젠더라면, 국내 5천만 명에 대입해 5~25만 명이라는 추정이 가능하다. 나라마다 성소수자 인구에 일부 차이가 있을 수- Ligne n°237 : 있다. 그래도 비율 면에서 대동소이할 것이다. 우리가 트랜스젠더를 만나기 어렵다고 느끼는 이유는 공개하는 일이 어렵다는 데
Ligne n°238 : 있다. 커밍아웃 시 주변의 혐오 문제, 제도 보호를 받지 못하는 문제 등이다. 이로 인해 트랜스젠더라는 걸 드러내지 않고 자기가 ...
Ligne n°237 : ... 있다. 그래도 비율 면에서 대동소이할 것이다. 우리가 트랜스젠더를 만나기 어렵다고 느끼는 이유는 공개하는 일이 어렵다는 데- Ligne n°238 : 있다. 커밍아웃 시 주변의 혐오 문제, 제도 보호를 받지 못하는 문제 등이다. 이로 인해 트랜스젠더라는 걸 드러내지 않고 자기가
Ligne n°239 : 태어난 성별대로 산다든지, 아니면 법적으로 성별 정정을 마쳐도 트랜지션 사실을 드러내지 않고 사는 경우도 있다. ...- Ligne n°244 : 트랜스젠더를 배제하는 터프(TERF, trans-exclusionary radical fesminist)가 숙대에 특히 많은
- Ligne n°244 : 트랜스젠더를 배제하는 터프(TERF, trans-exclusionary radical fesminist)가 숙대에 특히 많은
Ligne n°245 : 것으로 알고 있다. A씨 본인은 당연히 배치표에 따라 지원한 것이겠지만 ‘왜 하필 숙대지’ ‘숙대는 힘들 텐데’ 이런 생각도 ...- Ligne n°256 : 트랜스젠더 여성이 여성을 강간한다든지 특정 사례를 일반화하는 경향이 있다. 그러나 그런 공포가 과장됐을지언정 공포라는 감정은
Ligne n°257 : 느낄 수 있지 않을까? ...
Ligne n°260 : ... 두려움이 정당한 근거에서 나온 감정인지, 과장된 사례에서 비롯한 것은 아닌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. 역사적으로 두려움은 혐오와- Ligne n°261 : 배제를 정당화하는 기제였다. 트랜스젠더 여성에 의한 강간 사건같이 어떤 사건들은 실제 일어나기도 한다. 그러나 트랜스젠더가 아닌
- Ligne n°261 : 배제를 정당화하는 기제였다. 트랜스젠더 여성에 의한 강간 사건같이 어떤 사건들은 실제 일어나기도 한다. 그러나 트랜스젠더가 아닌
Ligne n°262 : 여성에 의한 여성 성폭력 사건도 있다. 일례를 전체 문제로 일반화하고 공포를 유발하는 건 경계할 필요가 있다. 트랜스젠더 ...
Ligne n°261 : ... 배제를 정당화하는 기제였다. 트랜스젠더 여성에 의한 강간 사건같이 어떤 사건들은 실제 일어나기도 한다. 그러나 트랜스젠더가 아닌- Ligne n°262 : 여성에 의한 여성 성폭력 사건도 있다. 일례를 전체 문제로 일반화하고 공포를 유발하는 건 경계할 필요가 있다. 트랜스젠더
Ligne n°263 : 활동가들이 퀴어 축제에서 분장한 사진을 놓고 ‘이 사람들은 여성 쉼터를 부수려고 모였다’는 식으로 이미지를 왜곡하는 일도 ...- Ligne n°267 : A씨 사례에 비춰보면 같은 일이 반복될 가능성도 적지 않다. 트랜스젠더 여성이 이 일로 진학을 포기하는 사례가 일어난다면 그것은
Ligne n°268 : ‘퇴보’ 아닌가. ...- Ligne n°270 : 이제 본격적으로 이야기해야 한다. 여대를 졸업한 트랜스젠더도 있고 지금도 다니는 이들이 있다. 없는 존재처럼 무시돼 왔던
Ligne n°271 : 것이다. 이 사건이 터졌을 때 트위터에 자신이 숙대 FTM(Female-to-male, 트랜스젠더 남성)이라고 익명 고백한 이도 ...
Ligne n°270 : ... 이제 본격적으로 이야기해야 한다. 여대를 졸업한 트랜스젠더도 있고 지금도 다니는 이들이 있다. 없는 존재처럼 무시돼 왔던- Ligne n°271 : 것이다. 이 사건이 터졌을 때 트위터에 자신이 숙대 FTM(Female-to-male, 트랜스젠더 남성)이라고 익명 고백한 이도
Ligne n°272 : 있었는데 ‘남자인데 숙대에 왜 있냐. 자퇴하라’는 비난을 받았다. ...
Ligne n°275 : ... 일본 오차노미즈여대와 몇몇 대학에선 법적 성별이 남성이어도 본인이 여성이라 생각하면 여대 입학을 허용하도록 규정을 바꿨다.- Ligne n°276 : 2015~2016년 초등생 트랜스젠더를 둔 학부모가 대학에 몇 년 후의 입학에 대해 문의했고 대학들이 조사 연구하기 시작했다.
Ligne n°277 : 여대들이 모여 심포지엄을 열고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공부도 같이 했다. 우리도 이번 사건을 대화와 공부 계기로 만들어야 한다. ...
Ligne n°311 : ... 국내에 수술하는 곳이 없다. 의대에서 가르치지 않는다. 성소수자 관련 커리큘럼이 없다. 사실 성기 재건 수술이라든지, 유방- Ligne n°312 : 절제술 등 기존 수술과 크게 다르지 않음에도 다수의 의사들은 트랜스젠더를 낯설어하고 나아가 혐오하기까지 한다. 성소수자에 우호적
Ligne n°313 : 분위기가 아니다 보니 태국 등 해외로 많이 간다. 태국은 이 분야가 산업화했다. 문제는 수술을 받고 부작용이 생겼을 때 비용과 ...- Ligne n°319 : 트랜스젠더 인권단체 ‘트랜스해방전선’이 작년 한 해 입법청원을 받았다. 사실 성별 정정 문제만 해결된다고 끝날 일이 아니다.
- Ligne n°319 : 트랜스젠더 인권단체 ‘트랜스해방전선’이 작년 한 해 입법청원을 받았다. 사실 성별 정정 문제만 해결된다고 끝날 일이 아니다.
Ligne n°320 : 주민등록상 성별이 1, 2번으로 나뉘어 표기되는 문제, 건강보험을 보장받지 못하는 문제 등 과제가 산적하다. 외국에서는 ...
Ligne n°320 : ... 주민등록상 성별이 1, 2번으로 나뉘어 표기되는 문제, 건강보험을 보장받지 못하는 문제 등 과제가 산적하다. 외국에서는- Ligne n°321 : 트랜스젠더인권법이 제정되고 있는데 트랜스젠더 인권 전반을 살펴야 한다. 숙대 사건에서 알 수 있듯 성별 정정이 이뤄졌다고 차별과
- Ligne n°321 : 트랜스젠더인권법이 제정되고 있는데 트랜스젠더 인권 전반을 살펴야 한다. 숙대 사건에서 알 수 있듯 성별 정정이 이뤄졌다고 차별과
Ligne n°322 : 혐오가 사라지는 건 아니다. 먼저 포괄적 차별금지법이 통과되면 다른 법안들도 의미가 있을 것이다. ...
Ligne n°327 : ... “나 같은 사람이 있다는 걸 계속 이야기한다면, 그래서 사람들 인식이 조금이라도 바뀐다면, 쉽게 자신을 오픈하지 못해 고통받는- Ligne n°328 : 이들이 다소간 용기를 내지 않을까. 자신의 존재를 주변에 알릴 수 있지 않을까. 트랜스젠더가 먼 상상 속 존재는 아니니까.”
- Ligne n°331 : 트랜스젠더로서 생활에 어려움이 있다면?
Ligne n°334 : ... 커밍아웃을 했다. 집주인이 어느 날 내게 누구시냐고 물어보더라. 나는 여동생이라고 했다. 집주인 생각에 이상한 거다. 계속- Ligne n°335 : 여동생만 보이니까. 집주인이 자꾸 물어서 ‘오빠는 유학 갔다’고 했다(웃음). 집주인이 내가 트랜스젠더라는 걸 알고 집을 빼라고
Ligne n°336 : 하진 않을지, 동네에 이상하게 소문나진 않을지 걱정이 안 됐던 것은 아니다. 결국 스스로 생활 반경을 좁히게 된다. ...- Ligne n°348 : 박 변호사는 변호사이고 대중에 알려진 인사다. 그렇기 때문에 일상의 어려움이 다른 트랜스젠더보다 덜하지 않을까?
- Ligne n°356 : 많은 트랜스젠더들은 회사 서류 지원조차 어려워한다. 서류에서 바로 성별이 드러나기 때문이다. 사진과 성별이 다르거니와 혹 서류가
Ligne n°357 : 통과돼도 면접에서 트랜스젠더라 알려지면 탈락을 면치 못한다. 이 때문에 육체노동을 많이 한다. 상대적으로 신분증을 요구하지 ...
Ligne n°356 : ... 많은 트랜스젠더들은 회사 서류 지원조차 어려워한다. 서류에서 바로 성별이 드러나기 때문이다. 사진과 성별이 다르거니와 혹 서류가- Ligne n°357 : 통과돼도 면접에서 트랜스젠더라 알려지면 탈락을 면치 못한다. 이 때문에 육체노동을 많이 한다. 상대적으로 신분증을 요구하지
Ligne n°358 : 않으니까. 트랜스젠더 남성의 경우 배달이나 공사일, 트랜스젠더 여성은 빵이나 음식 공장 등에서 일한다. 신분증이 없어도 되는 일 ...
Ligne n°357 : ... 통과돼도 면접에서 트랜스젠더라 알려지면 탈락을 면치 못한다. 이 때문에 육체노동을 많이 한다. 상대적으로 신분증을 요구하지- Ligne n°358 : 않으니까. 트랜스젠더 남성의 경우 배달이나 공사일, 트랜스젠더 여성은 빵이나 음식 공장 등에서 일한다. 신분증이 없어도 되는 일
- Ligne n°358 : 않으니까. 트랜스젠더 남성의 경우 배달이나 공사일, 트랜스젠더 여성은 빵이나 음식 공장 등에서 일한다. 신분증이 없어도 되는 일
Ligne n°359 : 대부분은 4대 보험 사각지대에 있다. ...- Ligne n°370 : 오픈한 뒤 조금 더 행복해진 것 같다. 졸업하면서 친구들을 끊었는데 트랜스젠더들이 대체로 그렇다. 언젠가의 성별 정정을 위한
Ligne n°371 : ‘신분 세탁’이랄까. 2017년 한 매체와 인터뷰가 나가고 친구들이 기사 보고 연락이 왔다. 그들을 다시 만났는데 너무 편했다. ...
Ligne n°379 : ... 같은 사람이 있다는 걸 계속 이야기한다면, 그래서 사람들 인식이 조금이라도 바뀐다면, 쉽게 자신을 오픈하지 못해 고통받는 이들이- Ligne n°380 : 다소간 용기를 내지 않을까. 자신의 존재를 주변에 알릴 수 있지 않을까. 트랜스젠더가 먼 상상 속 존재는 아니니까.
Ligne n°393 : ... Please enable JavaScript to view the comments powered by Disqus.- Ligne n°394 : 박한희변호사 희망을만드는법 성소수자 차별금지법 인권 트랜스젠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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